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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니에르병 오진
    일상/일상 2019. 6. 28.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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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과로와 스트레스로 어지럼증이 생겼어요 

     

    처음엔 하루한두번정도 걷다가 현기증나듯이 그러더니 

    점차 이명과 어지럼증시간도길고 자주오길래 동네에서그나마 큰 이빈후과를갔습니다 

     

    어지럼증검사를 해야한다길래 검사후 병명은 메니에르라는 생소한병이였습니다 

    의사설명으로는 두달 약물치료후에도 자주 재발하는병이니 저염식에 무리하지말고 쉬어야한다고했습니다 

     

     

    첫날 진료내역서에나와있는 각종검사후에 검사결과지나 그런건없이 메니에르병이라는 말만들을수있었습니다 

     

    다행히 의료보험처리되어 실부담금은 153,500원이였지만 

     

    약이 정말 너무 독해서 하루종일 약만먹고 화장실만 하루열번을다녀오면서 살이 1키로씩 쭉쭉 빠졌습니다 

     

    보기와같이 약을 3일~5일분량만 주는데 계속 같은약이고 진료실에들어가도 길어야 10초만에 나올정도로 

     

    뭘 물어봐도 원래그런거다 다그런다 대답만들을뿐 불만만쌓여갈때쯤 

     

    치과에서 너무오래걸려 가야할날못가고 그다음날 아침일찍 부랴부랴갔습니다 

     

    뭘물어봐도 불친절하던 의사는 " 이렇게 약거르면 가뜩이나 재발잘하는병이고 꼭 재발하는데 우울증걸려서 자살하는사람많다 " 

     

    이런 듣도보도못한 악담을하시더군요 그러곤 또 3일치약과 3일뒤에 다시 재검해서 어느정도좋아졌는지 보자는소리에 

     

    두번생각안하고 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다행히 당일진료인데도 불구하고 대기인원이적어 금방 진료에 들어갔습니다 

     

    이전병원에서 처방받은약과 진단서를 보여드리고 의사선생님이 몇가지 질문을하시더니

     

    약남은거있냐길래 그렇다하니 당장 약부터 끊으라고 하시더군요 

     

    제증상은 메니에르병과 어지럼증빼고는 동일한증상이 하나도없다고...

     

    간단한검사와함께 지금은 그어떤 비싼검사를해도 병명이 정확하지않을수가있다고 

     

    그동안 충분히 쉬면서 어지럼증이 많이좋아진상태였거든요 

     

    선생님이 하신말씀은 지금은 어지럼증운동있는데 그걸꾸준히하고 그래도 상태가 안좋아진다면 그때와도 절대늦지않을거라면서 

     

     

    약과 어지럼증운동을 알려주셨습니다 

     

     

     

    만일 그냥 그병원에 계속다녔으면 오진으로 독한약을계속먹으면서 불편했겠죠 ..

     

     

    이글보시는분들계시면 한병원만가실게아니라 두세곳 꼭 가셨으면해요 저처럼 한달을 고생하지말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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