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행동하는 동물사랑에서 만난 유기견 영재 200일째
    반려동물/반려동물 일상 2018. 4. 29. 00:00
    반응형




    평소 유기견엔 관심만있었지 뭔가를 해야겠다라는 행동은 실천을 못하다가 


    작년 10월 추석앞두고 봉사자가 없어서 큰일이라는 까페글에 


    저나 신랑이나 둘다 인천이고 명절당일 아침 점심만 먹고오는집이라 


    시간이 남았던 저희는 봉사활동을 난생처음 가봤어요 



    http://cafe.naver.com/pajupetlove


    이건 행동하는 동물사랑 까페에요 


    다른곳보다는 통장내역을 다 공개해주는거보고는 간식과 약간의 후원금을 보내기 시작했어요 



    봉사활동은 하느라 지쳐서 사진은없지만 


    봉사활동하는동안 작은강아지방에갔는데 비교적 체구가작고 자꾸 다른강아지들한테 밀리지만 하염없이 


    따라다니면서 안아달라고하는 작고하얀강아지가 눈에 밟혔어요 



    그렇게 봉사활동하고 난뒤 집에오고 하루인가 이틀뒤에 긴급공지가 떳어요 



    http://cafe.naver.com/pajupetlove/53656



    다른강아지가 홍역에 걸려 연재가 같이아파 검사했지만 다행히 홍역은아니지만 독감에걸려 


    임보처를 구한다는글이였어요 


    제가 마음에 걸렸던 그 강아지가 연재였던거였어요 ㅠㅠ 


    가엽게 보호소에 버려져서 마르고 듬성듬성했던 털만 생각나고 해서 


    남편을 설득해서 부랴부랴 다음날 연재를 데릴러갔어요 









    올라왔던 유기견 공고에요 


    미용후 버려졌다곤하지만 가위로 듬성듬성 파먹은듯한 털이였어요 









    뒷자리에는 뚱이때문에 안전벨트와 매트가 깔려있는데요 연재는 타자마자 신난듯 창문을보면서 보호소를 바라봤어요 








    웃던것도 잠시 고단했는지 바로 잠들더라구요 


    작은체구가아닌 잘못먹어서 말랐던거구요 ㅠㅠ





    집에와서 닭발 수제간식을 줘봤지만 먹을줄모르는지 쳐다만보고는 







    집도하나 더놔서 연재에게 들어가보라했지만 입구에서만 머뭇거렸어요 








    그러다 아빠에게 안겨서 꾸벅꾸벅졸고







    점점 적응하면서 뽀뽀도하구요 


    뚱이는 연재가 무서워요 ㅋㅋ 


    아 이름도 연재는 싫다고 영재로 바꿨어요 엄청 똑똑하거든요 










    숨어있는 뚱이와 쳐다보는 영재 






    잠자는 제뒤로 둘이같이 자기도하고 








    간식먹기위해 앉아도해요 








    위에말씀드렸다싶이 독감에걸렸던 영재는 


    정말 고맙게도 설사가심했지만 방에서 실수한번하지않고 화장실로 달려가서 


    설사를 했어요 ㅠㅠ 그 급한와중에도 얼마나 고맙던지 바로 병원에가서 균검사와 주사 약을 타왔어요 


    다행히 다른균은없고 약잘먹으면 괜찮아질꺼라는 의사선생님말씀에 집에와서 하루이틀정도만에 괜찮아졌어요 











    그주 토요일에 영재는 고자가되었어요 ㅋㅋㅋㅋ 중성화는 보호소에서 진행하지만 워낙 급하게 임보하는바람에 다시 파주로 데려가기엔 


    저희가 힘들꺼같아 양해를 구하고 저희가가는 병원에서 중성화수술을했어요 


    물론 중성화수술확인시켜드려야해요 워낙 나쁜사람들도 많으니깐요 


    덩달아 9살이였던 뚱이도 같이 고자가 ㅠㅠ 












    듬성듬성했던 털은 미용으로 못생겨졌어요 ㅋㅋ


    정말 미용하고 한동안은 볼때마다 못생겼다고 놀리느라 웃겼네요 


    미용사님 말씀으로는 미용트라우마가 심하다고 천천히 진행해야할꺼같다고 하셨어요 


    전체미용하는데 5시간걸렸다고하면 말다한거죠 ㅋㅋ 


    지금도 부분미용해도 오래걸리지만 다행히 좋은 미용사님이 잘 다독여주며 해주고 계세요 








    이렇게 예쁘고 살이 포동포동 오른 영재 








    엉덩이좀보세요 엉덩이가 토실토실해요 


    3.5키로였던 영재는 지금 6.6키로로 토실토실해졌어요 


    워낙 활발해서 운동량도 많지만 식탐이 도 많아서 살이쪄요 ㅠㅠ 







    우리 뚱이도 4살때 학대받던 아이를 제가 결혼전에 데려온뒤에 남편과만나서도 저보다 더 뚱이를 좋아하고 아끼는걸보고 


    결혼해서도 잘키우고있어요 영재도 마찬가지구요 


    유기견은 트라우마가 한두가지씩 있기마련인데 


    저희뚱이는 물어요 ㅋㅋ 입질이죠 물론 아무때나 무는건아니지만 처음엔 저희가 쓰다듬을려고만해도 손을 물었으니깐요 


    여기서 문다는건 살짝무는게아니라 정말 피철철 ㅠㅠ 


    그럴때마다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는건 뚱이였어요 자기가 물고는 놀래서 눈물이 그렁그렁해서는 엎드리는거보고 화도못내고 


    지금은 많이 줄었어요 



    영재도 마찬가지에요 물진않지만 둘다 회사에가면 문앞에서 하염없어 울다가 


    이젠 해떨어지면 들어올텐데 하고 기다리는거외엔 뚱이랑 같이 먹고자고 잘지내요 


    6년이나 키운아이를 어떻게 버릴수가있는지 


    제상식으로는 전혀 이해안가고 이해할생각도없네요 



    앞으로도 우리 4가족은 건강하게 잘지낼꺼에요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